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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낚시 줄을 길게 풀어라!

한미 양국은 낚시 줄을 길게 풀어라!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3.06.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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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일당은 이제 한․미 두 동맹의 전쟁 공갈 협박 무시전략에 진저리를 내고 있음이 분명하다. 한․ 미 양국이 강물 깊숙이 내려 논 낚시에 꼼짝 할 수 없으리만큼 물려 버렸다. 핵실험, 대륙 간 탄도 미사일 실험, 대남 도발 협박 공갈 등등 저들 일당이 할 수 있는 광란은 다 부려 보았지만 돌아 온 것은 철저한 무시와 경제 제재, 그리고 유엔에 의한 인권 탄압 상황 조사 등 국제사법적인 올가미 밖에 없다는 삭막한 현실에 직면했다. 저들 한 줌 국제 테러 집단에 불관한 저들의 주머니 사정은 핵과 미사일 개발에 무리하게 탕진한 나머지 고갈 상태가 되었다. 민심도 억압 일변도로 70년을 바라보게 되자 이제는 스마트 시대의 물결이 서서히 스며들어 가 철통제방도 바늘구멍이 났고 이제 언제 어떤 대규모 제방 붕괴 사태가 일어날 지도 모르는 평양 재스민 대 혁명의 전야와 같은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새우 새끼에 불과한 처지에 고래와 맞서겠다고 먹고 살아갈 양식까지도 몽땅 털어서 핵무기를 만들었건만 아무 쓸모도 없고 오히려 엄청난 맹수들과 같은 G2와 그 동조세력들로부터 미움과 불신과 멸시에만 직면하게 되었다. 김정은 일당은 이제 마지막 몇 방울 남지 않은 피를 흘리면서 낚시 줄에 매달려 최후의 몸부림을 치고 있는 형국이다.

놈들은 이제 핵문제를 논의할 수 있으니 제발 대화상대로 받아 달라-고 애걸복걸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제 한 미 양국은 낚시 줄을 늘이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기진맥진 한 끝에 거대한 낚시에 물려 스스로 피를 다 흘리고 희부연 뱃살을 드러내면서 그 시신이 수면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정은 일당이 6.16. 일요일에 뚱딴지 같이 느닷없이 미․북 대화를 제의 한 것은 바로 그 꼬락서니와 같다. 미국은 예상대로 “비핵화의 행동을 전제로 하지 않은 대화는 않겠다..”고 했다. 낚시 줄을 늘여서 죽어 보라는 작전이라 할 만하다. 제발 확고하게 더 길게 길게 골탕을 먹여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제 자유 민주 세계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스탈린 비밀경찰주의, 인권도살 독재세습 패도의 길을 걷고 있는 김정은 일당의 비참한 종말과 항복 선언의 시간만 기다리면 될 뿐 그 어떤 대화와 당근도 필요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근본적으로 검토할 문제는 이제 미 중을 비롯한 전 세계는 도대체 김정은 일당을 지구상의 한 국가 또는 국민을 대표하는 권력의 주체로 상대할 필요가 있는가를 이제 냉철히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제 외교 무대에서 김정은 일당을 외교적 당사자로 보는 것부터 자세를 교정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지금 저 북 한 땅에는 2천4백만의 인민들이 김일성 3대 세습독재자 철부지 하나와 그에게 비굴하게 빌붙어서 구차한 목숨을 이어가고 있는 가련한 아첨꾼들- 한 줌도 안 되는 꼭두각시들에게 인질로 잡혀서 헐벗고 굶주리고 고문당하고 인권 유린의 처참한 생지옥을 살고 있다. 인민들은 그곳이 지옥이라 살길이 없다 하고 앞을 다투어 탈출 러쉬를 시작했다. 더욱 가증스럽고 천인공노할 인류에 대한 반역적인 범죄행위는 탈출하는 인민들을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는 김정은 일당의 범죄행위이다. 이러한 반인도적, 반인륜 적 독재 폭력 집단은 이미 국민 주권을 대표할 공권력의 주체로서의 정당성을 상실한 지 오래다. 지금 남북 대화를 운위하고 미국과의 대화를 운위하는 자들이 바로 이 자들이다. 이 자들을 상대로 국가대 국가의 외교적 대화를 과연 할 수 있는가? - 그 말이다.

이미 김정은과 그 일당의 한 주먹도 안 되는 북한 인민 인질 범죄자들은 국제 사법재판소에 회부되어야 할 일당일 뿐이다. 이제 전 세계는 김정은 일당 체포 조와 사법재판소 제소 조를 편성하여 국제사법재판소에 반 인륜집단 범죄자로 고발할 절차를 진행하는 일 만 남아있을 뿐이다.

지금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 나선 탈북동포 약 1만 4천 명 가량이 남한에 정착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탈북 동포들은 미국과 영국 등지에도 망명 처를 얻어 살고 있다고 한다. 이제 이들 탈북 동포들은 일제 시 우리 선열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구성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구하기 위해 전 세계 정의에 호소하면서 주권행사를 했던 바와 같이 가칭 “조선민주주의 자유민주공화국” 망명정부를 구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 사회는 이들 망명정부를 정당성이 있는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이들과 대북 문제를 논의하고 결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들이 바로 근대 자유민주의 이념을 수호하는 천부인권사상에 입각한 진정한 북한 인민의 정통성 있는 합법적 대표자로 인정받을 수 있겠기 때문이다. (0617 2013 노재성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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