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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가안보 위협자 아무 제한없는 활동 안돼”

박 대통령 “국가안보 위협자 아무 제한없는 활동 안돼”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15.03.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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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국민안전 무한책임 다해 주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가 안보와 정체성을 위협하는 사람들이 우리 생활 주변에서 아무런 제한 없이 활동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경찰대에서 열린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안보를 위한 경찰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찰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경찰대·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서 임용자 대표로 이강원 경위에게 학부모와 함께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또 “치안에는 만족이 있을 수가 없고 국민을 위하는 길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아직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가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최근 총기 사고와 같이 업무상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생활 주변의 범죄 위험 요인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중심으로 수사체제를 재설계해서 치안서비스의 완성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서민을 울리는 편법과 반칙을 제거하고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해서까지 섬세한 치안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현재 정부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부터 개선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노동·금융·교육 4대 부문 구조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와 국민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 사회 질서와 제도가 안정되고 투명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잘못된 관행과 비정상을 일소하고 그 위에 법과 원칙에 기반한 안정된 질서를 세워야만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며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생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때 국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고 그 힘을 국가 발전에 쏟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경로를 거쳐 경찰로 입직하지만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는 사명감은 하나”라며 “오늘 이 임용식을 통해 14만 경찰이 한 마음으로 단합해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무한 책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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